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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행4

서울 여행 자연과 함께 하는 궁궐 산책 창경궁 창경궁은 경복궁, 창덕궁에 이어 세 번째로 지어진 조선의 궁궐입니다. 그리고 경복궁의 동쪽에 있다고 하여 '동궐'이라고도 불립니다. 창경궁은 임진왜란으로 모든 전각이 소실되었으며 광해군 8년에 재건되었습니다. 오늘은 창경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창경궁조선 4대 임금인 세종이 왕위를 물려받으면서 아버지 태종이 머물를 곳으로 창덕궁 동쪽에 수강궁을 지었는데, 이후 9대 임금 성종이 수강궁을 확장하여 할머니, 어머니, 작은어머니를 위한 궁궐을 짓고 이를 지금의 '창경궁'으로 불렀습니다. 독립적인 궁궐의 역할을 하면서 창덕궁에 부족한 주거공간을 보충하였습니다. 초기에는 활용도가 낮았지만 경복궁을 더 중건하지 않고 창덕궁과 창경궁을 지으면서 왕실의 생활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창경궁과 창덕궁은 연결.. 2024. 7. 23.
서울 역사 여행 일제강점기의 중요한 역사 현장 서대문형무소 이제 곧 다가오는 8월 15일 광복절을 생각하며, 현재의 평화로운 시대에 꼭 한 번쯤은 가봐야 하는 역사적인 공간 서대문형무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서대문형무소는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가들이 겪었던 고난과 고통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중요한 역사 현장입니다.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서대문형무소는 일본이 경성감옥이라는 이름으로 1908년에 지은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싸운 수많은 독립운동가와 의병, 계몽 운동가가 수감되었습니다. 김구선생, 유관순 열사, 안창호 선생 등 우리가 모두 잘 알고 있는 애국지사의 상당수가 수감되어 심문과 고문을 받았던 곳입니다. 광복 이후에는 서울 구치소로 이용되어 민주화 관련 인사가 투옥되기도 한 곳입니다. 이후 1998년에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우리나라의 가슴.. 2024. 7. 20.
서울여행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된 창덕궁 조선에 있던 5대 궁궐 중에서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으며 왕이 가장 오랫동안 거처했던 궁궐은 바로 창덕궁입니다. 조선의 3대 왕인 태종이 별궁으로 지은 것인데 오늘은 창덕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창덕궁창덕궁은 경복궁의 동쪽에 있다해서 '동궐'이라고도 불렸습니다. 창덕궁은 터를 만들어 지어진 것이 아니라 원래 있던 자연환경에 맞추어 지어져서 더욱 그 경관이 아름답고 자연스럽습니다. 경복궁이 백안산 아래 평지에 질서 정연하게 배치되어 있는 형태라면 창덕궁은 경사진 지형에 따라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건물의 규모도 경복궁에 비해서는 작고 소박 한 편입니다. 임진왜란 때 모든 궁궐이 불타고 경복궁을 새롭게 중건하기까지 조선의 법궁 역할을 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창덕궁은 조선 궁궐.. 2024. 7. 17.
서울여행 조선왕조 제일의 법궁 경복궁 경복궁은 태조 4년에 창건한 조선시대의 법궁 즉 임금이 사는 궁궐입니다. 태조 이성계가 한양에 도읍을 정하면서 지은 첫 번째 궁궐입니다. 오늘은 경복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복궁경복궁은 '새 왕조가 큰 복을 누려 번영할 것' 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조선왕조가 세워진 후 3년이 지난 1395년에 완공된 궁궐입니다. 당시에 경복궁은 500여 동의 건물이 들어서 있어 굉장히 웅장한 모습이었습니다. 궁궐 내에는 왕과 관리가 정무를 보던 외전과 관청, 왕족과 궁인이 생활하던 내전, 휴식을 위한 정원 등이 있었습니다만, 대부분 1592년 임진왜란으로 불타 없어져버렸습니다. 그 후 270여 년간 방치되었다가 흥선대원군의 주도로 재건되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일제강점기때 또 한 번 훼손된 경복궁은 191.. 2024. 7. 16.